생활/괴담(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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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의문의 남자들
이 실화는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출처 : 미확인 '의문의 남자들' 저희 형수네 이모와 이모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이모는 안산에 살고 인근 지역에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소같은 걸 좀 키우시겠다고 사셨는데, 좀 외지인 곳이었죠 어느날, 이모와 친구가 그 밭에 가는데 비가 오더랍니다. 그대로 우산 쓰고 가면 되지 뭐~ 하고 갔습니다. 밭은 산의 중간쯤이여서 아래의 길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습니다. 밭 옆에 작은 창고를 짓고 거기에 농기구를 다 넣어두기 때문에 그냥 몸만 가면 되었었죠. 우산을 쓰고 올라가서 밭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친구한테 자랑을 했는데, 이 친구가 사업때문에 급히 연락을 해줘야 할 게 생각이 났습니다. 둘 다 잠깐 둘러보고 내려가자~ 하고 올라온 것이여서 핸드폰을 차에 ..
2021.01.29 -
[실화]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사건
이 괴담은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출처 : 네이트판 - 실화만쓴다 님 '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사건' 제가 현재 살고 있는곳이 부산인데여 이 얘기는 제가 아는 형에게 들은 실화에여 부산에는 지하철이 1~3호선까지있는데 그중 2호선에 있는 '시립미술관' 이라는 역 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제가 아는 형은 그곳에서 군대를 못가고 공익이라고 하나요? 사람들 뛰어내리지 못하게하거나 표 안넣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는 지하철의 잡입을 하는.. 그런일을 했어요. 하루는 평소일과랑 똑같게 지하철 역에 내려가서 사람들을 보고있는데 부산사는 사람들 지하철 보시면 알거에요 지하철 끝쪽에 보면 카메라가 달려있거든요 제일 첫 머리쪽부분이여. 거기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여자와 아이가 손을 잡고 그..
2021.01.27 -
[괴담] 종합병원
이 괴담은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종합병원' 한 남자가 다리를 다쳐서 입원을 해. 도시의 큰 대학병원만큼 크지도 않지만 개인병원만큼 작지도 않은 형태만 겨우 갖춘 지방의 한 종합병원. 대충 짐작이 가지? 일본도 한국처럼 지방에는 젊은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이 남자가 입원한 그곳도 다르진 않지. 입원 환자라고는 밭일하다 다친 노인들이나... 병이 깊어서 이제 곧 죽을게 정해져 버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최후에 머무르는 정도인 병원이야. 병원은, 6층짜리 성냥갑처럼 생긴 직사각형 건물에, 지하가 영안실이고, 1층부터 2층은 응급실이나 수술실, 진료실로 이루어져 있어. 3층부터 6층까지가 병실인데, 복도 끝에 엘리베이터 두대가 나란히 설치 되어 있고,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왔다갔다 하..
2021.01.27 -
[괴담] 스레딕 괴담 폐가ABC
이 괴담은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1:이름없음:2009/10/29(목) 15:23:50 ID:/jIppv3W/A 여름에 나와 3명의 친구들은 공포물 카페에서 페가정보가 있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정보공유를 하면서 폐가에 다녀왔고 우리가 가기로 한곳은 후기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곳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그곳에 다녀왔는데 그 시기가 비가 하루걸러 오락가락하던때라 우리말고는 사람이 없었다. 정말 놀랍게도 그 폐가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다. 그냥 느낌은 낡은집정도? 솔직히 서X랜X의 공포의집이 더 무서운 수준이였다 나오면서 서로에게 소금도 세번씩 뿌려주고 하면서 나름대로 정화의식도 했다. 그런데 그 후 친구1이 자꾸 꿈에 그집이 나온다고 했다 꿈에서 친..
2020.09.08 -
[괴담] 귀신이 보이는 신병
이 괴담은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출처 : 루리웹 괴게 - MSN-00100 님 '귀신이 보이는 신병' 인사계원이 신병 오니까 신상명세서 작성하고 있었음. 근데 특기에 '귀신이 보임'이렇게 써져있었음 그래서 그 인사계원이 "ㅋㅋㅋ이새끼 잼겠네 ㅋㅋㅋㅋ"해서 그놈이랑 같이 야간근무나감. 근무나가서 그놈이 차렷자세로 그냥 가만히 있는거임 부사수자리에서 그쪽이 탄약고였는데 계속 그냥 차렷만함. 인사계원도 자기가 선임인데 먼저 말걸기 자존심 상하고 그놈이 무슨 이야기할지-귀신이야기나 할까 계속 기다렸음. 결국 한시간동안 아무 말도 안하다가 야간교대장이 교대하러 옴 교대하면서 야교가 "김뱀 그 신병이랑 재밌었슴까?" "아니, 한마디도 안해 병신이여" "무슨ㅋㅋㅋ 누굽니까?" "아 그놈 있잖아..
2020.06.09 -
[괴담] 모텔에서 아르바이트하다 겪었던 일
'모텔에서 아르바이트하다 겪었던 일' 그러니까 그게 벌써 오 년이나 지난 일이네. 대학교 다닐 때 알바를 했어. 오전에는 수업 들어야 하고 주말에는 쉬어야 하니까 야간알바를 구했지. 처음에는 편의점 야간을 하려 했는데 당시는 최저임금도 제대로 안 지켜주던 때라 도저히 견적이 안 나오더라고. 그 때 삼촌이 자리를 하나 소개시켜 주셨어. 친구 분이 모텔을 하는데 야간알바 할 생각이 있냐고 하더라고. 편의점보다 거의 세 배 가까이 쳐준다기에 냉큼 하겠다고 했지. 삼촌이 바로 휴대전화 꺼내서 뭐라 뭐라 통화를 하시더니 이야기 다 됐다고, 내일부터 출근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엉겁결에 모텔 카운터 알바를 시작했어. 어디라고 정확하게 말하기는 그렇고, 아무튼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의 뒷골목에 그 모텔이 있..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