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백야기담(百夜奇談) 10편

2022. 1. 14. 00:14생활/괴담

이 이야기는 인터넷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출처 : 스레딕

 백야기담(百夜奇談) 10편

 


스레딕 괴담판에서 백일의 밤에 걸쳐 연재되었다는 백가지 기묘한 이야기, 
속칭 백야기담(百夜奇談)입니다.



551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10/16 21:54:48 ID:0gPOHl5d2es
91.
이종언어 발화현상,
일명 제노글로시(xenoglossy)라는 기묘한 질환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린 사람은 원인 모를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외국의 언어를 한다.
그것도 아주 유창하게, 원래 알고 있던 말처럼 쓰는데
재밌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이 말을 언제 배웠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심지어 사도행전 2장에도
외국의 말을 갑자기 하는 장면에 대해 언급한다.
제노글로시가 어째서 생기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혹자는 이것이 뇌의 또 다른 기능의 발현이라고 하고
혹자는 이것이 전생의 증거라고도 말한다.
지금도 동서양에서는 갑자기 외국의 말을 유창히 하는
제노글로시 현상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원인에 대해 뚜렷히 밝혀진 것은 없다.

55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6 21:58:12 ID:4xgcWCNLzHw
스레주...대단하네...
55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00:17:38 ID:PsJCh+mBoKU
나도 그 병 걸려보고싶다 이왕이면 영어로 ㅠ
55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00:58:28 ID:ik4aJQCFWYM
1부터 봤는데 감개무량하다. 시간 진짜 빨리 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00:59:04 ID:ik4aJQCFWYM
>>553 영어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야하는데 조건에서 fai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18:06:50 ID:XhVn0NB+9g+
ㅋㅋㅋ정주행 완료~
55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20:06:05 ID:KV+rMj6Dy9g
오오~오늘은 언제올라나?
55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7 22:29:53 ID:+0tamk2sx1c
으아~! 정주행 다했다!
헬스장에서 스레딕구경하다 발경하고 러닝머신타는 내내 보다가 집에 오면서까지 보고 다 봤다..
언제 올라오려나~?ㅎ


559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10/17 23:39:55 ID:1xKGz4bPbaw
92.
1904년, 케냐에서 괴상하게 생긴 고양잇과 생물이 잡힌다.
생긴 것은 퓨마의 어린 새끼와 비슷했으나
몸에 두르고 있는 반점은 어느 생물과도 일치하지 않았다.
신기하게 생각한 동물학자는 이 새로운 동물에
Panthera leo maculatus, 일명 점박이 사자라는 학명을 붙이고
마로지(Maroz)라고 명명한다.
동물학자들은 처음에 마로지는
새로 발견된 고양잇과 동물일 것이라 추측했으나
문제는 그 후로 마로지는 단 한번도 포획되지도, 목격되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1913년 어떤 농부에게서부터
처음 보는 동물 두 마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놀랍게도 그것은 1904년 후로는 잡히지 않았단 마로지였다.
동물학자들은 분명 인근에 마로지의 새로운 종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새로운 마로지는 단 한번도 목격된 적 없다.
오직 마로지의 가죽만이 연구 목적으로만 남아있다.
혹자는 어쩌면 1913년에 잡은 마로지가 세상에 마지막 표본이라고 말한다.
과연 마로지라는 생물은 그 날을 끝으로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춰버린 걸까.
아니면 그저 우리가 모르는 고양잇과의 아종이었던 걸까.

56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8 00:01:28 ID:Mo+KPTbZZD6
한번 보고싶다
56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8 00:58:17 ID:Szys1xnf9AU
뭔가 신비로운 생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외계인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56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8 01:05:30 ID:zmA4+91F1Yg
정주행 끝!
아 내일 시험인데... 안 자고 다 봐버렸어
56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8 23:52:12 ID:2NbY438b2Bg
ㄱㅅ
56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8 23:58:56 ID:WGJyMs1JQdE
언제올라올까...☆★☆


565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10/19 18:15:31 ID:xK4a6Zix84c
93.
그리스의 도시 '델피'에는 유명한 델포이 신전이 있다.
태양과 예지의 신 아폴로를 섬기던 무녀, 피티아들은
이곳에서 뿜어지는 환각성분의 수증기를 흡입하고
몽롱한 상태에서 은유적인 예언을 하곤 했다.
기원전 5세기, 리디아국의 크리아소스왕은 델포이 신전을 시험하기 위해
쪽지를 보내 과연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맞춰보라고 한다
이에 델포이 신전은 '거북이를 삶고 있다'라고 답한다.
당시 왕은 일부로 거북이를 삶아 요리를 하고 있었고
델포이 신전의 정확함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지금 페르시아를 침공해도 되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신전은 '전쟁이 일어나면 위대한 대국이 무너지리라'라고 답한다.
왕은 크게 기뻐하며 전쟁을 일으키지만 결국 그 전쟁에 져서
리디아 왕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전쟁으로 인해 사라지는 위대한 대국은 곧 리디아였던 것이다.
델포이 신전에서는 놀랍게도 델포이 신전 자체의 마지막을 예언했는데
'아무도 찾는 이가 없고, 샘물만이 쓸쓸이 흐르며
폐허만 남아 바람만이 오갈 것이다.'라고 기록한다.
그리고 지금은 델포이 신전은 로마국에 의해 폐허로 남아 있고
오가는 관광객들이나 가끔 오갈 뿐, 아무도 예언을 들으러 오지 않는다.
결국 그 예언은 맞아 떨어졌지만
예언을 전했다는 아폴로 신은 과연 어디까지 무엇을 본것일까.

56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19 19:40:05 ID:yQ5DPYLUsUc
390년에 생긴 이교도 금지령 이후 막을 내렸대
옛날엔 환각성분으로 예언을 많이 했나봐
56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0 22:06:45 ID:77+CgMrsDJY
헐 7일남았구나 벌써...


568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10/20 22:15:01 ID:+aUe4P3KDMU
94.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1519년 아즈텍 문명이 있는 남미에 이른다.
이들을 날개달린 뱀, 케찰코아틀로 믿었던 아즈텍인들은
그들을 살아있는 신으로서 극진하게 환영한다.
하지만 아즈텍 인들은 그들을 잔인하게 짓밟고 학살했으며
그들이 가진 문명과 모든 유물, 황금을 앗아간다.
이에 태양신을 모시는 한 신관이 이르기를,
'너희는 우리가 기다리던 신이 아니다.
너희가 우리의 것을 끝까지 가져가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으나 우리도 원치 않았던 것을
너희는 너희 땅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다'라고 한다.
아즈텍 문명에서 발굴된 황금은 유럽 일대를 열광시키고
스페인 함대의 선원들은 일약 영웅으로 뒤따른다.
하지만 그 이후 유럽에는 알 수 없는 병이 창궐하여
수 많은 이들이 죽고 역사의 판도까지 바뀌게 된다.
그 병의 이름은 그 유명한 '매독'.
매독에 걸려 처참하게 죽어가야 했던 사람의 수는
스페인 함대가 짓밟은 아즈텍 인구보다 월등히 많다.
이것은 어쩌면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의 원혼이
병의 이름을 빌어 일종의 복수를 행했던 것은 아닐까.

56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1 16:43:27 ID:YCz28uB524g
잘보고있어...이제 여섯개밖에 안남다니ㅠㅠㅠㅠ이런 고퀄스레가
57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1 18:22:13 ID:pEf00o9Ittc
이런고퀄스레가 다음주면 끝난다는게 참 마음이아픔.....
57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1 20:41:49 ID:GMWumFkeTMQ
헐 다봤어 신기신기


57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1 21:43:48 ID:SW9ESj4wois
95.
출산의 고통은 익히 알듯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고통으로 꼽힌다.
출산을 할 때, 산모는 뼈 20마디 이상이 순식간에 부러지고
하체의 모든 근육이 으스러지는 고통과 맞먹는 산통을 겪는다.
현존하는 그 어떤 진통제로도 산통을 중화시킬 수 없으며
그마저도 아기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쓰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산모는 이 상태에서 최고 몇 시간에서 며칠에 이르기까지 산통을 느낀다.
하지만 극에 이르면 산모가 쇼크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뇌에서는 산모를 구하고자 쾌락 호르몬인 '엔돌핀'을 분비한다.
여기서 엔돌핀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모든 기쁨의 중추이며
때에 따라 적절하게 엔돌핀이 분비되면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낀다.
출산 당시 엔돌핀의 분비량은 무려 몇 천에서 몇 만배.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기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엔돌핀의 분비로 산모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으며
이것은 후에 자식에 대한 무한에 가까운 사랑의 기반이 된다.
즉, 자식이라는 존재는 태어나는 그 순간 부터
부모에게 있어 가장 끔찍한 고통을 주는 동시에
세상에서 맛볼 수 없을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존재인 것이다.
혹자에 의하면,
육아, 그러니까 아이를 기르는 것은
출산의 고통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고되지만
그 모든 것을 잊을만큼 기쁘고 행복한 이라고 한다.

57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1 22:29:35 ID:YCz28uB524g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7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2 01:16:26 ID:TbL9E9GgT+M
앞으로 5일..
57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2 11:19:55 ID:aVJ9UYUGKZw
>>572...실제로 출산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아,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는 생각이든데...
18시간 진통한 친척언니...그 통통하던사람이 반쪽이 되었음...
+모든 포유류의 암컷의 출산은 본인의 생명을 건 행위라고 한다. 고로 어머니께 효도합시다


576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2 21:36:49 ID:Yy6hcVrvaTw
96.
세상에는 수 많은 성도착증이 있지만
그 중에서 타페펠리아(Taphephilia)는
가장 병적이며 기괴한 도착증으로 꼽힌다.
이 도착증에 걸린 사람은 멀쩡한 대상을
땅에 묻거나 혹은 생매장한채로 장사를 지내며 성적 흥분을 느낀다.
끔직한 것은, 이 도착증에 걸린 환자는
대상을 땅에 묻은 채로 그 사람이 질식해 죽어가는 것을 상상할때
최고조의 성적 희열을 느낀다는 점이다.
혹은 반대로 자신이 생매장을 당하는 상상을 하면서
성적인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18세기, 기록에 의하면 최초의 타페펠리아 환자로 의심되는 한 백작은
자신의 영지에서 십대 후반의 여자들을 납치해서
산채로 납치한 뒤 땅에 묻어 죽게 했다고 한다.
결국 보다 못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 그를 죽이려고 하자
그는 그런 폭도들을 비웃듯
스스로 준비해놓은 땅굴속에 들어가 산채로 묻힘으로써
완전히 죽음으로 도피해버렸다고 한다.

57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2 23:29:09 ID:Y+5r7jvan86
>>576 우와 진짜 변태도 이런 변태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57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00:05:58 ID:eZjtz3+XcAM
대박이다 진심 ㅋㅋㅋㅋ 죽으면서 기분좋았을까
57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07:20:00 ID:Kz0IhHOiC++
얽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09:48:24 ID:f2xePWQn8ik
ㅋㅋㅋㅋㅋ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13:21:55 ID:xEPBXNhy2ac
왠지 목졸리면서 흥분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인거같다. 목은 안 조르지만 숨은 막히는거니까ㅋㅋㅋㅋㅋㅋ
58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14:20:18 ID:LkGkAy6TaRE
엄청난 변태다ㅋㅋㅋㅋㅇㄲ 뭔가 정말 기분좋게 죽었을거같은데ㅣㅋ ㅋㅋ
58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14:51:41 ID:cSWwv5E3I6g
>>582ㅋㅋㅌㅋㅋㅋㅋㅋ뿜음.ㅋ
58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18:06:36 ID:9R+USH7mjv6
으어 이 대로가다간
군복무기간 -365일이랑 겹친다!
기묘해!!!
58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18:11:13 ID:gDWfQFD0je+
>>529 널 낳고 나서 다 낳았다고...?
물론 고나리질이긴 하지만 그런 거랑은 상관 없이 좀 웃겼?ㅋㅋㅋㅋㅋㅋ낳고 다 낳았다니...ㅋㅋㅋ
58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2:14:38 ID:hp5ftzga+3c
다른 스레는 며칠만 가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끝까지 거의 다왔구나. 진짜 고퀄스레다 스레주 수고했고 남은거 잘 마무리하길빌게.
58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2:19:05 ID:Haa7WJE4wtA
이제 곧 끝나는구나....
58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2:44:36 ID:bvBHc3Sp1p6
있잖아 내 개인적인생각이다만
이거 조금 위험한거같아..
원래 다수의 신뢰가 강하면 강할수록 매게체의 힘은 커지는법이잖아?아마 진짜 백까지가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나는 장담 못해ㄷㄷ


589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3 23:04:55 ID:494hz8az+16
97.
고대 페키니아인들은 '몰렉'이라는 이름의 신을 섬겼다.
이 신은 몸은 인간이나 머리는 황소로 풍요를 관장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신을 모시는 방법은 매우 잔인하다.
몰렉은 인신공향을 즐기는 포학한 신이었고
페키니아인들은 이런 몰렉을 위해 잔인한 의식을 치뤘다.
일단 몰렉의 모습을 한 놋쇠 상을 만든 다음
팔을 옆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조절하고
가슴에는 커다란 아궁이를 뒀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금세 몰렉의 신상은 뜨겁게 달궈지고
팔 안으로는 갓난아기가 안길 수 있게 했다.
즉, 달궈진 놋상 위에 갓난아기가 올려지는 것이다.
그 때 아기가 지르는 비명, 그것을 본 부모가 내뱉는 울음을 감추기 위해
옆에서 큰 북소리를 울렸다.
물론 제물이 되는 것은 돈이 없고 힘이 없던 하층민의 자식들이었다.
그런데 시칠리아 섬에서 그리스와 전쟁을 치룬 후 패하자
페키니아인들은 아무래도 제물의 질이 문제가 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귀족 아기 300명을 징발하여 몰렉에게 바쳐진다.
물론 그런 그들의 노력과는 상관 없이
페키니아인들은 로마와 그리스에게 점령당하고
몰렉 숭배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현재 몰렉 신상은 유물로서 남아 있는데
아기들이 불탔던 부분은 유독 새카만 재가 묻어 있다고 한다.

59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3:10:46 ID:JVEKvJm5sjI
그리스에도 황소모양 고문기구가 있었다지?
59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3:16:11 ID:vGLaM0rtyPA
3일남았다! 힘내 스레주
59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3:46:02 ID:i8WmiW3lAeo
정주행 이제야 다했다!!이런고퀄 흔하지 않아!!고맙다 레주!
59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3 23:52:18 ID:bytXlmL6gMM
일명 '놋쇠황소'
죄수를 사족보행의 형상을띄고있는 소 배에 집어넣어서
그밑에 불을지피면 그안에서 서서히 녹죠
59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4 00:25:03 ID:8SdzLp5dq7I
내가 이거보려고 괴담에 들어온다ㅠ
59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4 08:27:01 ID:oBOq5IdbPM2
>>588 너같은 애들때문에 괴담판오면 내 손발이 오그라들다못해 사라지는듯.
위험하긴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하니?
59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4 11:41:08 ID:R1F0Rr4LbME
>>595 제발..ㅋㅋㅋㅋㅋㅋ초딩이길바래본?ㅋㅋㅋ
59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4 17:00:34 ID:7IA+yXwO4wo
33333 삼일 남았다!!


598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4 23:08:51 ID:E6Znc++5ct+
98.
늦은 밤, 달빛마저도 없는 어두운 곳에서
이따금씩 아이의 웃음 소리가 들리며 인기척이 있곤 한다.
허나 자세히보면 형체 없이 그림자만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마치 어둠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듯 새카만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의 이름은 '어둑시니'.
말 그대로 어둠으로서 존재하며 살아가는 이형의 존재로
형태나 모습은 딱히 없고 그저 어두컴컴한 모습만 하고 있다.
어둑시니와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느끼거나 놀라면
그 공포심을 집어 삼키고 어둑시니는 커지고 커져
종국에는 그 사람을 해친다고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정심으로
어둑시니와 마주했을 때 감정의 동요가 없다면
어둑시니는 이내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과연 어둠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이가 있을까.

59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4 23:33:51 ID:Y+v3P+ntpCc
아니@
60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00:18:16 ID:qiZ22JeuxDA
2개 남았졍..
내가 써온것도 아닌데 뭔가 뿌듯한듯 아쉬운듯함
600.5 이름 : 레스걸★ : 2013/10/25 00:18:16 ID:???
레스 600개 돌파!
60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00:37:00 ID:L0Qmg+z6QGM
오늘이 99개짼가?
60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07:36:31 ID:Yh7ArWVOGek
스레주 진짜 대단해!!:) 근데 좀 아쉽다
60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08:02:20 ID:0HJu3sTM0No
>>598 저거 학교괴담에서 본거같은데
60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16:18:36 ID:rcve0NTf7zs
>>603
'다크시니'가 '어둑시니'를 본따서 만든거야


605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5 21:25:46 ID:3CLbuSWpl7g
99.
1989년 불국사 및 경주 임당고분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에
절대 있을리가 없는 유물이 발견된다.
그것은 돌 십자가와 마리아상, 성찬식에 쓰이는 그릇이었는데
마치 그 예법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연구 결과 7세기 정도에 실재로 쓰이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임당고분이 있던 곳은 압독국이라 하여 신라 속국이 있던 곳인데
서역과 교류하며 문물을 전하던 항구 도시 국가였다고 한다.
아마 학자들은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의 종교가 들어왔다가
이 땅에 일부 복음을 전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크게 번성하지는 않았고
일부 사람들만 믿다가 그대로 이어지는 이 없이
사라진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중동 교역 상인들로 인해 이슬람교가 들어오긴 했으나
이도 똑같은 절차를 밟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의 4대 성인이 남긴 4대 종교는 의외로 일찍 우리 한반도를 방문했던 셈이다.
어떻게 보면 성인들의 말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뭔가가 있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만약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가 유교나 불교처럼
이 땅에 남았다면, 역사는 어떤 방향으로 흘렀을까.

60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1:30:31 ID:9DPfbcfM8Xs
야 6분전의 따끈따끈한 거군!
이제 하루만 있음 끝이구나...ㅠ
60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2:32:30 ID:gWqsf8qqx+M
이런 고퀄스레가 끝난다니...시르다...
60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2:57:29 ID:ItLUx0DB4wU
으ㅏ아ㅏ아아 100이 내일이라니 !
2해줄꺼지?? 천야기담으로ㅠㅠ
60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3:00:02 ID:hlcA3GU8zws
이 스레도 내일이면 끝이라니,... 아쉽다. ...!
61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3:14:02 ID:+UBwSUv+k++
벌써 백개가 다 차다니 아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5 23:23:15 ID:TrbY6+J0ayQ
이제 끝이구나 ㅋㅋ
61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08:19:40 ID:+tBJQxKnWnA
헐 내일이 끝이라니...
61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1:13:12 ID:N8OYkxiZ1ac
흑흑 내일이면 끝난다니 흑흑흑흑륵 고퀄스레 흔치 않은데
61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1:56:43 ID:YPQ9pgNcLNM
내일이 끝이라니ㅠㅠㅠㅠㅠ
61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2:13:23 ID:PI2LI+ZH+Eo
으아아 ㅠㅠㅠ
61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2:45:23 ID:71nnibhLWUY
오늘밤이 마지막인가ㅠㅠㅜㅠ스레주 수고했어ㅠㅠ
61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5:43:29 ID:68lh4+PGfj6
젠장 오늘이 끝이라니ㅠㅠ
61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7:24:21 ID:hC0o4EGwapg
오늘이 끝이야 젠장!
61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7:24:45 ID:LkqgYw+4aWA
스레주 이거 다른데에 퍼가도돼?
62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8:08:09 ID:w1uBUFpZSs2
구십구.
62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8:45:30 ID:5s0Gs+MQ08Q
벌써 여기까지 왔네! 스레주 진짜 오랫동안 수고했어 이렇게 약속 끝까지 지키기 진짜 어려운데
결 국 잠수타서 끊지도 않고 늦더라도 다음에라도 올려주고...솔직히 오기 귀찮았을 때도 많았을 텐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오늘 밤이 100번째 얘기가 올라오는 밤이지? 동접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너같이 성실한 사람이 있어서 좋다..
ㅋㅋ난 감동받았거든 사실 난 그냥 보는입장인데도 나중에 몰아서보고 까먹고 그랬는데ㅋㅋ
횡설수설 했네ㅋㅋ 결론은 너 멋있다 스레 재미있었고 고맙다


622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6 19:07:44 ID:oPAI+Zm0mTQ
100.
백물어라는 것이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특별한 힘이 있으며
이것을 백 개 모았을 때 그것은 특별한 작용을 한다는 기담으로
누군가는 호기심에, 누군가는 흥미로, 누군가는 심심풀이로
백 가지 이야기를 모았다고 한다.
어딘가에 누구는 이 이야기를 듣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사방에서 떠도는 이야기 99가지를 수집해
하루에 한 개 꼴로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야기의 모음은 100일을 지나 이윽고 완성에 이르렀다.
믿음직한, 혹은 믿음직하지 못할 기묘한 이야기들의 모음집.
이 스레 자체가 곧 100번째 기담이며
이 스레가 끝남으로서 백물어는 드디어 완성된다.
100가지 이야기가 진정으로 모였을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62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9:09:11 ID:PI2LI+ZH+Eo
우아아아아


624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6 19:11:41 ID:oPAI+Zm0mTQ
백야기담(百夜奇談)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백 일의 밤, 그리고 백 가지 이야기.
즐거우셨나요? 부디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백 가지 이야기를 모았던 지난 날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 이야기는 모두 기담이기에
믿으셔도 좋고 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런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기담.
저는 누구이고, 어떻게 이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과연 어디서 모을 수 있었던 걸 까요?
이야기가 100개 이르렀는데, 과연 기묘한 일이 일어날까요?

마음것 궁금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기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그 순간이
바로 백야기담이 진실로 완성되는 그 마지막 조각이니까 말입니다.

그러면 다음 번 밤이 올 때 더욱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이곳을 찾겠습니다.


625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10/26 19:13:02 ID:oPAI+Zm0mTQ
추신
제 백야기담은 아무 곳이나 퍼가도 좋고
아무 곳에나 이야기 해도 상관 없습니다.
물론 더 추가하시거나 일부분을 빼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야기의 주인은 이제 여러분들이니까요.


62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9:13:36 ID:PI2LI+ZH+Eo
수고했어 즐거웠고 재밌었어 ㅋㅋ다음번에는 천으로 고고~ ㅋㅋㅋㅋㅋㅋㅋ
62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9:15:32 ID:u54tG0zhFX2
와아 끝났다!...
처음에 맨날 올때마다 보여서 뭔가 하고 봤었는데ㅋㅋ
스레주 이거 쓰느라 수고 많았구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좋은 고퀄 스레에서 만나길 바라!
62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9:16:50 ID:slQWkVladTE
벌써 100일이 지난건가..
62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19:19:43 ID:CpFXmGzBoYY
스레주 수고했어!
63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0:23:29 ID:1dNkF8a4L0o
수고했어! 이야기 재밌게 잘 들었어ㅋㅋ
63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0:39:14 ID:P9siHA30MzY
으와 마지막 왠지 오싹한 기분이네ㅋㅋㅋㅋㅋ 스레주 수고 많았어!
63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0:41:55 ID:WvoQSyS8VQI
벌써 백번째이야기가 올라왓네 먼가 느낌이 묘하다ㅋㅋ
스레주 그동안 수고 많았고 다음에도 재미난 이야기 부탁해~!
수고했어ㅋㅋㅋ
63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0:49:41 ID:kqbw4XbXNKM
스레주 수고했어! 백번째라니...완전 성실하게 잘했어bb
이런 고퀄스레 보게 해 줘서 고마워!
63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1:17:20 ID:D66deJZsfcs
스레주 수고했어! 고마웠어!
63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1:18:14 ID:2zQvtT3W9ao
성실의 화신이다 스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가! 즐거웠어!
63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2:11:30 ID:e8kAIxBoISo
수고했어, 스레주.
당신의 백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63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2:14:11 ID:hC0o4EGwapg
스레주 수고 했어~
이제 이 스레는 고대스레가 될거야...
63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2:20:26 ID:2zQvtT3W9ao
>>637 고대라니ㅠㅠ 그래도 이 스레는 적어도 아틀란티스급 스레라고!
63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3:03:54 ID:taWx1zjVUbQ
수고했다 스레주 지금까지 정말 잘봤다
64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3:17:15 ID:uR5Qvh3X1Ug
재미있었어
64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6 23:25:06 ID:C383kudb3wY
수고하셨어요^^
64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00:48:45 ID:end5i1e9FpQ
자 백물어 끝났으니 천물어가자
64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01:12:35 ID:yGY1UN04Zg2
정말 성실하네, 스레주. 수고했고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줘!
64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05:33:20 ID:hVKEMkwejuI
진짜 감동스럽다 중간 중간 귀찮았을 때도 있고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도 끝까지 와주다니!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킨 스레주때문에 백일이 너무 즐거웠어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스레주 고맙다!
64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08:32:07 ID:5LBI8PqwFh+
정말 좋은 스레였어!! 스레주 너 덕분에 100일동안 정말 재밌었어♥♥ 고마워 그리고 다음 스레도 기대할께!!!!!
64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0:56:34 ID:p+6HiVsrNmU
하루하루 낙이 없어진 기분이야ㅋㅋㅋ
오컬트나 전설 괴담감은거 되게 좋아하는데 재미있었어!
고마워 사랑해~~
64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1:32:42 ID:FRhujQLD4lY
스레주 고마웠어~~
64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1:43:58 ID:SBQhw+dI39I
스레주수고했어!
벌써끝이라니까 아쉽다
64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1:57:09 ID:UvQkTidnMB6
끝났구나..수고했어스레주!!!벌써100일이지났다니 시간참빠르다
65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2:46:15 ID:1eJ3hSuZaP2
고마워 스레주!
65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5:05:18 ID:rl1fInMMdaI
스레주. 백물어 끝낸기념으로 천몰어같은거는 할생각 없어..?
이스레가 이렇게 끝난다는게 아쉽다!.!
65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6:40:15 ID:jK9AjwQcqa+
스레주 고마워!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
65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8:17:03 ID:+eiKY+VL8fQ
스레주, 성실한 레스 고마웠고 또 대단해.
다음에 언젠가 연이 되면 또 볼 수 있었음 좋겠네! ㅎㅎ
65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18:52:14 ID:77dJ5wfxxhw
스레주 고마워 모두 잘읽었어!
65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20:45:28 ID:LgBu5vUoTkc
스레주 진짜 수고했어.고맙고 또 고맙다.도중에 스레딕 접은적 있었는데 
간만에 다시 들어오니까 백물어가 완성되어있네 진짜 수고했어!
65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21:35:16 ID:KIMTnmZ+hkA
수고햇어~
65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21:50:51 ID:NPc70TamlYw
스레주 덕분에 즐거웠어 정말수고했고
다음에 또 좋은 스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ㅎㅎ
65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7 23:03:59 ID:SJdK9EZVCtg
소원이 이루어지면 조?당!
좋ㅇ아하는사람이있는데
그사람과 사귀고싶다
65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00:10:53 ID:UUKsr8a0Rgo
무심코 오늘밤도 보러 들어왔다 아쉬워하며 돌아간다....ㅠ
66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04:18:47 ID:jD84Q8WkTe+
그녀가 날알아다면..
수고했어 스레주
66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04:25:11 ID:S37ahAvRTnI
고마워!!난 소원을 빌어야지!!29일날 나오는 대학 합격하게해주세요!!
66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05:42:33 ID:R4V4Q+dXk5s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 줘. 2달에 5kg만..ㅠㅠ 내년에는 부디 40kg 가..
663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12:02:45 ID:UqalLRw3eKY
11월 1일날 수능 보기도전에 대학합격하게 해주세요
664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8 21:07:41 ID:zQPtrkuOnu+
완결~
665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9 01:03:41 ID:telQQ5XHudI
레주 달려주느라 정말 수고했어ㅠㅠ 3일에 보는 시험 합격하게 해주세요..
666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9 01:55:23 ID:XMB1mTOI15U
수능 대박나게 해주세요♥
667 이름 : 이름없음 : 2013/10/29 12:30:19 ID:sJ+YpWhmLiY
성적오르게해주세요!!!
668 이름 : 이름없음 : 2013/10/30 13:35:20 ID:p+g3LuwiFt6
스레주 오백기담 해볼 생각은 없어?
669 이름 : 이름없음 : 2013/10/30 13:41:29 ID:p+g3LuwiFt6
스레주 오백기담 해볼 생각은 없어?
670 이름 : 이름없음 : 2013/10/31 17:16:06 ID:ULG0iZ103iU
오랜만에 괴담판에 쓸만한 스레가 올라왔네
671 이름 : 이름없음 : 2013/10/31 18:08:45 ID:U3MIAaYqUhA
스레주가 100개의 이야기 올리는 동안 이 스레를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스레주 정말 성실하고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진다!!! 정말 수고했어, 스레주~~~~~~
672 이름 : 이름없음 : 2013/10/31 23:53:26 ID:wQE7tn1OAEA
대박
673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1 00:00:00 ID:pVZIY+PZg+o
대박
674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1 12:59:59 ID:MU6U+5XRp2Q
미국나가게 해주세요!!
675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2 16:44:25 ID:HwQvOP++dfk
(기립박수)
676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2 17:13:17 ID:B5BwPXajSNA
수능 대박!!!!
677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2 22:17:02 ID:VvR4DFT92fM
정말 부자가되어 믿을수없을 정도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게 해줘
678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3 00:24:34 ID:UDrIXTR8L+s
늦게 발견한 스레지만 정말 멋진스레였어!
스레주 수고했어 ㅋㅋ
679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3 23:33:46 ID:Y06d6+XImy+
성지순례가 될거같아 발자국남긴다
680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3 23:39:13 ID:9Md6tJlK0Lo
대박~!
681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4 00:01:00 ID:oKKCko8yVzc
스레주 굉장해! 재밌는 이야기 잘 들었어!
682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5 16:58:43 ID:HyJIpyoTIzI
스레주 정말 대단하다.. 가끔씩 찾아와서 볼때마다 새로 올라와있고! 
100까지 채운데에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잘읽고가!!
683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9 16:56:39 ID:JmRNADPwYcg
>>46 이 방법은 죽이는 것보단 실험 전 마취에도 많이 쓰인다. 그리고 그런동물들의 감사의 의미로 서울대의대 내부에 위령비같은 게 크게 세워져 있으니까 걱정마
684 이름 : 이름없음 : 2013/11/09 21:38:45 ID:ZhZFDj9pOuI
스탠퍼드 대학교 가게해주세요
685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2:37:51 ID:8o8emHttpx2
이걸왜 지금에서야 봤을까 스레주너무너무 수고했어! 고마워!
686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04:42 ID:cod7bhqXPPw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꾸준히 행한 이 자가 
그토록 원하던 것이 이루어 지길 바라고 이미 이루어졌음을 앎니다.
687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07:47 ID:szqqDXZooag
>>388은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아무리 단단히 밀봉해도 사체냄새가 새어나가지 않았을 리 없어
일본의 콘크리트 여고생 살인사건도 외딴 숲 속에 시체를 버렸지만 냄새 때문에 시체유기가 들통났잖아
자세히 하면 다음과 같지
토 막내고 가방에 싸서->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를 흘려 굳힘
->차량도 잘 가지않는 외딴 도로 옆의 숲 속 땅에 묻음->사체가 부패하며 그 크기가 줄어듬
->콘크리트 안에 유독가스가 가득 참->드럼통 터짐->몇 백 m 밖까지 사체냄새 퍼짐->범죄 들키고 범인 잡힘
그런데 고작 비닐에 싸서 아이스박스에 넣어놓고 방치했던게 3년간이나 주위사람들에게 안 들켰다고? 그럴리가 없어
일본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집에 몇십년 동안 쓰레기를 쌓아놓고, 
마치 쓰레기소각장 처럼 하면서 살았는데 그 할아버지가 죽은 후 집을 치우다 장롱에서 
오래 전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할머니의 시체를 발견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 있어
그 할아버진 사체의 냄새를 쓰레기 냄새로 위장하고 숨겼지만 이 얘긴 너무 허무맹랑한걸
688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12:28 ID:Dl6RU3IJiZc
정주행해서 재미있게 본 레스주야
나중에는 500~1000까지 나오길 바라 ㅎㅎ
689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14:13 ID:Dl6RU3IJiZc
대박!
690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51:23 ID:szqqDXZooag
>>687
쓰고 다시 정주행하니까 >>523에도 비슷한 얘기가 있네ㅋㅋ
정말 안 들켰다는게 신기해 냄새가 다 퍼졌을텐데
691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6:54:09 ID:bhr7nSQcTis
>>687 그래서 살인범들은 유독가스를 빼려고 시체를 불태우는 수법을 쓴다던데...
그래도 뭐 괴담이니까 ㅋㅋㅋㅋ
692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1 19:04:58 ID:k+NGrZXq3JI
되게 재밌을거 같은데 엄청난 양에 정주행하기 두려워지네..그래도 일단 해봐야지!
693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4 01:35:36 ID:zsD+JzFNkWE
>>687
미안하지만 안산 리어카 토막 살인사건을 실재로 있었던 일이고
엄청 유명한 일이야

blog.naver.com/hoe33...

여기 살인사건에 대해 설명해주는 블로그야
그냥 검색창에 '안산 리어카 살인사건'이라고 해도 나와.
694 이름 : 이름없음 : 2013/11/16 22:13:44 ID:1xKGz4bPb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