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6. 23:16ㆍ생활/이야기
이 이야기는 네티즌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출처 : 인스티즈
인간관계에서 선을 넘으면 안 되는 이유
주변에 보면..싸움 싫어하고 양보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을 텐데..
이 사람들은 자기만의 "선"이 정해져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의 선을 넘으면 그 사람은 화를 내거나 싸우는 게 아니라 아예 인간관계 자체를 버려버림..
이걸 잘 모르고 그 사람을 그냥 일반인 밀당 대하듯이 생각해서 건드리면 진짜 큰일남
즉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이 정도로 대하면 기싸움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위에서 말한 부류의 사람들에겐 그 선을 넘어가면 관계가 끝이 나버림..
즉 스트레스 상황 자체를 회피하기 위한 합리적 전략임..
보통 사람 같으면 기싸움하면서 자기 몫을 찾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들은 평소에는 양보 좀 많이 하다가 일정 선을 넘으면 아예 끊어버림..
관계가 끊겨서 자기가 손해 보더라도,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가차 없이 끊어버림..
한 사람 때문에 그쪽 인간들 전체를 다 끊어버리는 일도 흔함..
끊어져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이런 사람들은 막 갖고 놀다가 버림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정 선 이상은 안 건드리는 게 좋음.
이런 사람들은 그냥 보통 선만 지켜줘도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는 관계임..
이렇게 수세적인 전략을 취하는 애들이라고 함부로 건들면 큰일나는게, 계속 밀다보면 어느샌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선을 넘어가게 되고..
정신 차리고 보면 인생이 큰일 날 수도 있음..
보통 한국의 문화가 워낙에 '선'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그걸 넘나들며 줄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와 같은 유형의 인간은 내가 선에 근접해도 반응이 없기 때문에 감을 잡기가 참 어려움..
다만 이런 사람들의 선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뒤쪽에 그어져 있는데, 그걸 건드린다는건 객관적으로 봤을 때 건드린 사람이 문제임..
그걸 본인이 못 느낀다는건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나 도덕규범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고, 상대 반응을 보고 그걸 기준으로 행동하기 때문..
결국,. 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반응을 보고 사는 사람은 서로 이해를 잘 못함..
내용 요약
1) 싸움 싫어하고 양보하는 성격의 사람
2) 정해진 선이 존재
3) 적당 선 넘으면? 인간관계 단절
4) 적당 선 유지? 지속적 이득 관계
5)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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