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괴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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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훈련소에서 무당 본 썰
'훈련소에서 무당 본 썰' 지가 무당이라는 놈이 있었는데 A라 칭함 뭐 신기가 있다 그랬는데 막상 이것저것 물어보니 자기가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되서 안알려준다고 얼버무리고 우리는 선무당이라고 놀리고 그랬음 근데 3주차 주말에 걔가 중대장한테 그러는거임 종교행사를 가면 자기가 모시는 신이 화를 낸다고 그러니까 차라리 작업이나 청소로 빼달라고 당연히 중대장은 코웃음치고 빠꾸먹임 그때 걔가 간 곳이 천주교였는데 나랑 같은데라서 옆자리에 앉아서 왜 하필 천주교냐고 물어보니까 여기가 그나마 거슬리는게 적고 조용하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자꾸 위를 쳐다봄 그때는 뭔 버릇인가 싶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이새끼가 갑자기 고개를 막 위아래로 흔드는거 놀라서 보니까 눈깔이 뒤집히고 입은 쩍 벌리고 계속 어ㅡ어ㅡ어ㅡ 이런 ..
2021.07.20 -
[괴담] 귀신이 보이는 신병
이 괴담은 네티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출처 : 루리웹 괴게 - MSN-00100 님 '귀신이 보이는 신병' 인사계원이 신병 오니까 신상명세서 작성하고 있었음. 근데 특기에 '귀신이 보임'이렇게 써져있었음 그래서 그 인사계원이 "ㅋㅋㅋ이새끼 잼겠네 ㅋㅋㅋㅋ"해서 그놈이랑 같이 야간근무나감. 근무나가서 그놈이 차렷자세로 그냥 가만히 있는거임 부사수자리에서 그쪽이 탄약고였는데 계속 그냥 차렷만함. 인사계원도 자기가 선임인데 먼저 말걸기 자존심 상하고 그놈이 무슨 이야기할지-귀신이야기나 할까 계속 기다렸음. 결국 한시간동안 아무 말도 안하다가 야간교대장이 교대하러 옴 교대하면서 야교가 "김뱀 그 신병이랑 재밌었슴까?" "아니, 한마디도 안해 병신이여" "무슨ㅋㅋㅋ 누굽니까?" "아 그놈 있잖아..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