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대만 사람들이 굉장히 무서워하는 숲속 빨간 옷을 입은 아이

2021. 7. 26. 01:06생활/괴담

 대만 사람들이 굉장히 무서워하는 숲속 빨간 옷을 입은 아이

(대만 빨간옷을 입은 소녀의 저주, 사람이 사망한 곳에 나타나는 소녀귀신)
대만에서는 무서운 소녀귀신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바로 '빨간옷을 입은 소녀'의 저주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대만에서 실제 사람이 실종되거나 죽었을 때에, 
나타난다는 섬뜻한 소녀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대만에서 전해지는 빨간옷을 입은 소녀귀신은 다른말로 '마신자'라고도 불리는데, 
'마신자'는 '아이의 형상을 한 귀신' 이라는 뜻입니다.


1998년도부터 2015년까지 대만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망사건에 등장하는 
빨간옷을 입은 소녀귀신이야기로서, 
실제로 대만에서 발생했던 실화입니다.



'마신자' 즉 빨간옷을 입은 소녀는 다른사람을 유혹해서, 
그 사람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귀신이며, 항상 빨간옷을 입고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귀신은 과거에 대만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의문스러운 실종사망사건에서 실제로 나타났다고 하며, 특정지역에서 사람들이 실종되었거나 죽었을 때에 
어김없이 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무서운 일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퍼져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여서 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다는 대만의 무서운 소녀귀신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1998년 3월 대만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인데, 
3일 전에 실종되었던 40대 남성이 타이중시의 한야산에서 숨진채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998년 봄 대만에서 사는 일가족 네명이 타이중시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 네명의 일가족은 타이중시의 한 야산에서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던 그 일가족 네명은 집으로 귀가하자마자, 모두 숨지고 말았습니다.



타이중시에서 캠핑을 즐기고 돌아왔던 네명의 식구 모두가 갑자기 사망하고 만 사건인데요.



식구 네명이 모두 죽은 그 집에 출동했던 경찰이 정밀 수사를 벌였는데, 
숨진 가족들 모두에게서 타살의 흔적도 발견되지 못했으며,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시신에 대한 정밀 감식과 다각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이 일가족 사망사건은 사인을 전혀 알 수 없는 '사인불명'의 사건이었습니다. 


일가족 네명이 전부 죽었지만, 
그 죽은 원인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매우 기상천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며칠 후 타이중시의 대둔산에서 어떤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남자 변사체가 발견된 그 곳은 일가족 네명이 죽기전에 다녀왔던 그 지역과 같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98년 3월에 이유없이 갑자기 사망했던 40대 남성도 타이중시의 같은 지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3건의 사망사건이 타이중시의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는데요.



타이중시의 3건의 사망사건은 모두 사인을 전혀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또한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이라는 공통점도 갖고있습니다.



왜 이렇게 대만 타이중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미스테리한 사망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도 타이중시에서 주민들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했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 2014년 타이중시의 대둔산지역에서 또다시 한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 실종된 여성은 실종된 지 1년 후에 그 지역에서 갑자기 나타났고, 
경찰은 그 여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는데요.



그 여성은 다시 나타나자마자 경찰을 보고 느닷없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를 보았다고 말하면서, 
두려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그 여성이 본 소녀는 빨간옷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매우 창백했고, 눈동자는 검은색의 뻥 뚫려있는 등 매우 흉칙한 형상이었다고 합니다.

 

 

그 빨간옷을 입은 소녀는 그 일가족과는 전혀 모르는 아무 연관이 없는 소녀라고 합니다.


또한 2014년도에 실종되었던 여성의 뒤쪽에서 그녀를 따라가는 
빨간옷을 입은 소녀의 모습이 CCTV에 찍힌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우연히 빨간옷을 입은 소녀를 만나면, 
그 후에 어김없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희귀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대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를 만날까봐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옷을 입은 소녀를 보거나, 만나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일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지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 빨간옷을 입은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빨간옷을 입은 소녀는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귀신일까요?

아무튼 대만에서는 경찰이 오랫동안 수사를 벌였지만, 
빨간옷을 입은 소녀의 정체는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 실제로 찍힌 영상

 


 

20년간 대만을 충격에 빠트린 빨간옷을 입은 소녀에 관한 이야기로,
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The Tag-Along, 紅衣小女孩, 2015) 대만 영화가 개봉된 상태입니다.